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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혜진이 부른 내게로.
원곡은 2001년 장혜진이 솔로로 부른 곡인데,
2021년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'RE:main'을 발표하면서,
김세정과 듀엣으로 불렀다.
원곡도 좋지만, 듀엣곡이 더 좋은 듯.
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 해.
서두르지 마.
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하는 말인 것 같다.
천천히 함께 걸어 가다보면,
웃을 날이 더 많겠지.
너무 서두르지 마
견디기 힘이 들 때면 애써 따라오려 하지 말고
오히려 더 천천히 그래 그렇게 다가와
내가 여기에서 기다릴게
숨이 찰 땐 걸어 오렴
힘이 들 때 그랬던 것처럼
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 해
서두르지 마
함께 걸어가는 것 그것이 내겐 소중해
조금 늦는 것쯤 상관없어
내가 지쳐 있을 때 네가 기다려준 것처럼
내가 여기 있어 힘을 내 봐
숨이 찰 땐 걸어 오렴
힘이 들 때 그랬던 것처럼
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 해
서두르지 마
걱정 마 기다리고 있어
이젠 멀지 않아 조금만 더 힘을 내
내가 너의 두 팔을 잡아줄 수 있도록
숨이 찰 땐 걸어오렴 (숨이 찰 땐 걸어와)
힘이 들 때 그랬던 것처럼
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 해
서두르지 마
숨이 찰 땐 걸어오렴 (숨이 찰 땐 걸어와)
힘이 들 때 그랬던 것처럼
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 해
서두르지 마 그래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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